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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 ETF: TLT, SGOV 구체적인 투자 전략과 주의할 점

by 깨주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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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을 원하지만,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변동성 속에서 흔들리고 있나요?

채권 ETF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지켜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채권ETF인 TLT와 SGOV는 서로 다른 리스크와 수익률을 제공하며, 당신의 투자 전략에 맞게 적절히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금리 하락에 베팅할 것인지, 안전한 현금 대체 자산을 선택할 것인지는 당신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장기채권의 대표 ETF인 TLT와 워렌버핏도 단기자금은 여기에 투자한다는 단기채권 ETF SGOV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며, 어느 시기에 어떤 선택이 더 나은 수익과 안정성을 가져다줄지 살펴보겠습니다.

1.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는 미국 정부가 발행한 만기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금리가 하락할 때 큰 자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장기적인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주요 특징:

장기 국채로 구성:

TLT는 미국 국채 중에서도 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채권들은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만큼, 신용 리스크는 매우 낮습니다.

금리 변동에 민감:

장기 국채의 특성상 금리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금리가 하락할 때 채권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지만,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급격히 하락할 수 있습니다.

배당 수익:

TLT는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장기 국채의 이자 수익을 기반으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투자 전략:

금리 하락을 예상할 때 적합: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TLT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기존 채권의 가격이 상승해 자본 이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침체 대비 투자:

경기 침체기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 장기 국채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침체기에 대비해 포트폴리오에 TLT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투자 시 주의점:

금리 인상 위험:

TLT는 장기 국채 ETF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단기적으로 금리가 오를 때 장기 국채는 더 큰 하락 폭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본 손실 가능성:

금리 변동에 따라 가격이 민감하게 움직이므로, 장기적인 금리 상승 국면에서는 자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는 TLT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SGOV (iShares U.S. Treasury Bond 0-3 Month ETF)

SGOV는 만기가 0~3개월 이내의 미국 국채로 구성된 단기 국채 ETF입니다.

이 ETF는 금리 변동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매우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소액 투자자나 안전한 자산 보유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주요 특징:

초단기 국채로 구성:

SGOV는 만기가 0~3개월인 초단기 미국 국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에게 매우 낮은 리스크와 높은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매우 낮은 금리 민감도:

SGOV는 금리 변동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만기가 짧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거나 내리더라도 채권의 가격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안정적인 원금 보존:

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로 구성되어 있어 원금 손실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투자 전략:

현금 대체 자산:

SGOV는 금리가 거의 없는 현금성 자산에 비해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을 보유하는 대신 안정적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기 자금 운용이 필요하거나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현금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투자처로 유리합니다.

포트폴리오 안정화: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의 비중이 큰 투자자는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SGOV와 같은 단기 국채 ETF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투자 시 주의점:

낮은 수익률:

SGOV는 매우 안정적이지만, 그만큼 수익률도 낮습니다.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는 현금과 비슷한 수준의 매우 낮은 이자 수익만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금리 시기에 적합한 단기적으로 자금을 운영하기에 적합합니다.

인플레이션 위험:

낮은 수익률은 인플레이션율을 고려했을 때 실질적으로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SGOV와 같은 단기 국채 ETF는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TLT와 SGOV의 비교

   TLT SGOV
주요 자산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 국채 만기 0~3개월의 초단기 미국 국채
금리 민감도 매우 높음 매우 낮음
수익률 금리 하락 시 높은 자본 이익 가능 낮은 수익률, 원금 보존 중심
위험 금리 상승 시 자본 손실 가능성 큼 매우 안전하지만 인플레이션 시 실질 손실 가능
배당
(2024.9기준배당율)
월 배당 지급 (3.63%) 월 배당 지급(5.24%)
적합한 투자자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장기 투자자 고금리 시기에 안전자산을 선호하거나 현금 대체를 원하는 투자자
연수수료 0.15% 0.09%

TLT 2024년 9월9일 기준 최근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SGOV 2024년 9월9일 기준 최근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4. 투자 시 유의 사항

1) 시장 금리의 변화

채권 ETF는 시장 금리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채권 ETF는 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하며,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내리면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단기 채권 ETF는 이러한 금리 변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금리 상승기에는 단기 채권 ETF가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2) 포트폴리오의 분산

TLT와 SGOV는 각각 다른 목적과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 국채는 자본 이익을 추구하지만, 큰 변동성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기 국채는 낮은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습니다. 포트폴리오 내에서 다양한 채권 ETF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하고, 투자 목적에 맞는 균형 잡힌 자산 배분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인플레이션 위험

단기 채권 ETF는 금리 변동 위험이 낮지만,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실질 수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SGOV와 같은 초단기 채권 ETF는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율이 높을 경우 실질 구매력이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자산 배분이 필요합니다.

 

미국 채권 ETF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TLT는 장기적인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SGOV는 현금 대체 자산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이상적입니다. 두 ETF는 각각 다른 리스크와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의 투자 목표와 리스크 허용 범위를 신중히 고려한 후에 투자해야 합니다.

 

금리 변화, 경제 상황,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채권 ETF를 적절히 포트폴리오에 배분함으로써 더 나은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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