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달러가 끝을 모르고 치솟는때 해외여행 비용을 입금해야하면 참 난감하시죠?
저도 이번에 모처럼의 가족 여행 비용으로 여행사에 $5900을 입금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요.
작년에 예약금 일부를 걸어두었을때는 환율이 1340원이었는데 잔금완납을 해야하는데 환율이 1480원까지 올라버렸습니다. 송금 보낼때 환율기준 입니다. 원화로 입금할때 기준이 송금 보낼때 환율로 진행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원화로 보내면 84만원이나 더 넣어야 하는지라 검색도 하고 국민은행에 가서 물어보고
덕분에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아래 내용들을 확인하시면 한방에 고민 해결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 준비로 달러를 여행사 외화계좌로 이체해야 할 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건 바로 '수수료' 문제입니다.
특히, 환전과 이체를 동시에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어디서, 어떻게 보내야 가장 유리할까?' 하는 질문이 떠오르실 겁니다. 오늘은 실제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키움증권을 통해 국민은행 외환계좌로 달러 이체 시 어떤 수수료가 발생하는지, 그리고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꿀팁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키움증권에서 외화이체가 유리한 이유
대부분의 분들이 외화 이체라고 하면 은행만 떠올리기 쉽지만, 키움증권과 같은 증권사를 통한 외화이체가 상당히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키움증권은 달러 환전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며, 환율우대 95%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거래시 환전 수수료및 거래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라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데요.
키움증권에서 외화증권계좌(외화MTS계좌)를 개설하면 증권사에서 직접 달러로 환전하여 보유할 수 있으며, 이를 외부의 외환계좌(본인 개인 외화계좌 등)로 직접 송금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달러배당금과 환율이 낮을때마다 달러환전을 해두고
외화RP를 활용해서 이자를 받으면서 여행비를 달러로 모았습니다.
2. 키움증권 → 국민은행 외환계좌 송금 구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키움증권에서 바로 여행사 외화계좌로 송금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국민은행 외환계좌(본인 명의)를 경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차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키움증권 외화증권계좌에 달러 보유
- 키움증권 MTS(영웅문 Global)에서 국민은행 외환계좌(본인)로 외화이체
- 국민은행 외환계좌에서 여행사 외화계좌로 송금
이때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키움증권에서 국민은행 외환계좌로 송금 시 수수료가 발생하는가?"입니다.
3. 키움증권에서 국민은행 외환계좌로 이체 시 수수료
다행히도, 키움증권에서 국민은행 외환계좌로 외화이체를 할 때 송금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본인 명의의 국민은행 외환계좌로 이체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송금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즉, 키움증권 외화계좌에서 국민은행 외화계좌로 달러를 이체할 때는 수수료 없이 송금 가능하며, 다만 이체 시간은 이체출금 가능시간 (9:00~3:00)에만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외환계좌에서 키움증권으로 달러 이체 수수료도 무료입니다.
4. 국민은행 외환계좌에서 여행사 외화계좌로 송금 시 수수료
다음 단계인 국민은행 외환계좌 → 여행사 외화계좌 송금에서는 일반적인 해외송금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국민은행 기준으로,
송금 수수료: 약 5~7천원
중개은행 수수료: 별도로 발생 가능 (은행 및 국가에 따라 다름)
이처럼 총 송금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는 송금 수수료 우대 쿠폰, 해외송금 이벤트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은행에서는 외환 우대 이벤트나 프리미엄 고객 대상 무료 송금 서비스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은행에서 알아봤을때 건당 5천원 정도라고 들었는데
국민은행 스타등급 혜택으로 여행사 국민외환 계좌로 송금했더니 수수료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5. 꿀팁: 수수료 줄이기 & 효율적인 이체 전략
- 키움증권 환전 활용: 시중은행보다 우대율이 높기 때문에, 키움증권에서 달러 환전 후 외화로 송금하는 방식이 환차손을 줄이기에 유리합니다.
- 국민은행 외환 우대 확인: 송금 수수료 할인 혜택, 우대 쿠폰 적용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세요.
- 타 은행과 비교: 농협,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도 외화계좌 간 송금 이벤트를 종종 진행하므로, 국민은행 외환계좌 외에 다른 은행 외화계좌도 검토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 여행사 외환계좌 은행 확인: 제가 지불할 여행사는 국민외환 계좌 였기에 연계증권사인 키움증권을 활용했는데
- 혹시 다른 은행 계좌와 연계되어 있다면 추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6. 키움증권 + 국민은행 조합이 유리
결론적으로, 키움증권에서 국민은행 외환계좌로 이체하는 구간은 무료이므로 매우 효율적인 조합입니다. 특히 키움증권의 환전 우대 + 무료 외화이체를 활용하면, 전체적인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인 국민은행 외환계좌에서 여행사 외화계좌로 송금할 때 발생하는 비용은 일반적인 해외송금 수수료가 적용되므로, 송금 목적과 금액에 따라 이벤트 및 혜택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앞으로 여행사 외화계좌로 달러를 이체할 계획이라면, 키움증권과 국민은행 조합을 적극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