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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운용보수 언제 낼까? 운용보수 확인하는 법

by 깨주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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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1년 정도 해오면서 운용보수가 적은 곳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알아보고 싶은 ETF가 생기면 항상 보기 편한 토스 증권에서 운용보수를 확인하곤 했는데요.

일반적인 운용보수만 적힌 거고, 기타 비용과 매매 중개수수료를 함께 확인해야 하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초보자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ETF의 운용보수가 무엇이고 언제 내며 어디에서 확인하면 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운용보수란?

투자자가 투자 상품을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말합니다. 이는 특히 상호 펀드, 인덱스 펀드, ETF(상장지수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을 관리하기 위해 펀드 매니저나 운용사가 수취하는 비용을 지칭합니다.

운용보수의 중요성

운용보수는 투자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높은 운용보수는 장기적으로 볼 때 투자자의 순수익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운용보수가 1%인 펀드와 0.5%인 펀드에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낮은 운용보수를 가진 펀드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운용보수의 구조

◆ 운용 수수료 = 총보수 + 기타 비용 + 매매 중개 수수료 ◆

총보수:

펀드 관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비용으로, 관리 보수(펀드 매니저의 급여, 운용사의 운영 비용 등), 성과 보수(투자 성과가 좋을 경우 추가로 지급되는 보수), 그리고 마케팅 및 배포 비용 등을 포함합니다.

기타 비용:

감사 비용, 법률 자문 비용, 등록 비용 등 펀드 운용과 관련된 다양한 행정적, 법적 비용이 포함됩니다. 또한, 투자자 관련 서비스 비용, 커뮤니케이션 비용 등도 여기에 속할 수 있습니다.

매매 중개 수수료:

펀드가 주식이나 다른 금융 상품을 매매할 때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를 말합니다. 이는 증권사나 중개업체가 거래를 중개해 주는 대가로 받는 비용입니다. 매매 중개 수수료는 거래마다 발생하며, 펀드의 거래 활동이 많을수록 이 비용도 증가합니다. 펀드의 전체 운용 비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저의 초보자로서의 실수를 보여드리면

많은 분이 좋아하시는 SCHD의 한국판 ETF인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를 저도 연금 계좌에서 열심히 모아가고 있는데요. 후발주자로 TIGER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와 운용 수수료를 비교해 보기 위해 증권사 앱에서 확인했습니다.

 

토스 증권의 종목정보에 들어가서 아래쪽을 보시면 운용보수(연) 0.01%로 되어있습니다.

기타 비용과 매매 중개 수수료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나무 증권의 기업정보에서 확인해 봐도 총보수 0.01%만 보입니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 서비스에서 운용 수수료를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이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TIGER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총보수(A)는 0.01%+기타 비용(B) 0.05%+매매중개수수료율(D) 0.0659% = 0.125%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총보수(A)는 0.01%+ 기타 비용(B) 0.1%+매매중개수수료율(D) 0.1136% = 0.223%

총보수(A)는 고정이고 기타 비용(B)과 매매중개수수료율(D)은 변동이 있다고 하지만

장기로 모아갈 배당 ETF인데 0.1%는 너무 큰 차이라고 생각이 들어 TIGER로 바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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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보수 절약 전략

인덱스 펀드나 ETF 선택: 일반적으로 인덱스 펀드와 ETF는 운용보수가 낮습니다. 이는 이 펀드들이 패시브 관리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시장 지수를 따라가므로 운용사의 적극적인 관리가 덜 필요합니다.

직접 비교: 투자하고자 하는 분야의 다양한 펀드와 ETF를 직접 비교하여 운용보수가 가장 낮은 상품을 선택합니다.

 

 

운용보수는 언제 내는 걸까?

운용보수는 투자자가 투자 상품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지속해서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이 비용은 일반적으로 ETF의 자산에서 자동으로 차감되어, 투자자가 별도로 비용을 납부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운용보수의 차감은 보통 일일 단위로 계산되어 연간 비용으로 나누어져, ETF의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됩니다. 이는 투자자가 ETF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직접적으로 청구되는 것이 아니라, ETF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내부적으로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ETF의 연간 운용보수가 1%라고 할 때, 이 비용은 매일 펀드의 총자산 가치의 1/365(윤년인 경우는 366)을 계산하여 날마다 차감합니다. 이렇게 차감된 운용보수는 펀드의 운용사나 관리회사가 펀드를 운용하고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펀드의 성과를 보고 투자 결정을 할 때 이미 운용보수가 고려된 순수익률을 확인하게 됩니다.

 

운용보수의 자동 차감 방식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이 비용을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수익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 상품을 선택할 때는 운용보수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주식 거래 수수료와는 별개인가?

네, 운용보수와 주식 매수매도 시 내는 수수료는 별개의 비용입니다.

거래 수수료는 주식을 매매할 때 발생하는 비용으로 거래를 실행할 때마다 직접 지불해야 하는 비용입니다.

이 비용은 거래 금액에 따라 고정 금액이거나 비율로 설정될 수 있으며, 투자자는 매 거래 시점에 이를 지불해야 합니다.

각 증권사 공식 웹사이트나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ETF의 운용보수가 무엇이고 언제 내며 어디에서 확인하면 되는지, 그리고 주식 거래 수수료와는 무엇이 다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자분들께 좋은 정보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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